은행감독원은 동화은행에 대해 안영모전행장의 비자금조성과 관련,문책성
기관경고를 내렸다.

또 대동은행에 대해서는 부실여신누증에 대한 책임을 물어 주의적 기관경
고를 내렸다.

은행감독원은 2일 두 은행에 대한 정기검사결과 이같은 조치를 결정,이날
열린 금융통화운영위원회에 보고하고 해당은행에도 통보했다.

은감원은 동화은행의 경우 비자금조성에 대한 책임을 묻지 않을수없었다고
밝혔다.

동화은행이 받은 문책성 기관경고에 관련된 임원은 송한청전무와 신성우상
무이고 이재천상무는 주의적 경고를 받았다. 신상무는 이에앞서 사표를 냈
다.

대동은행은 부실여신이 급증,은행경영이 어려워진데 대한 책임으로 주의적
기관경고를 받았다.

문책성기관경고란 해당임원이 연임할수없는 중징계이고 주의적 기관경고는
이보다 가벼운 주의환기 성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