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핵사찰 문제가 진전 가능성을 보임에 따라 대만이 북한과 민간차원의
경제협력을 다시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일 대한무역진흥공사에 따르면 대만의 민간단체인 중화민국국제무역협회
는 조만간에 대규모 북한방문단을 구성,7일간 일정으로 북한을 방문할 계획
이다.

이번 방문은 북한 로동당 산하 고려민족산업발전협회(회장 최정근)의 초청
으로 이뤄졌으며 대만 경제인들은 방문기간중 북한 로동당의 경제무역 관련
고위급 인사를 예방하고 합작상담을 진행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