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대통령은 3일 김우중 대우그룹회장을 청와대로 초청,오찬을 함께하
며 경제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김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금융실명제가 전격실시된 배경을 설명하고 후유증
극소화에 대기업들이 앞장서 줄것을 당부했다.

김대통령은 또 대우그룹이 과거와는 달리 노사분규없이 올해 임금협상을
마무리지은 점을 격려하고 "선박 수주실적에서 한국이 일본을 제친데 김회
장의 노고가 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