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은 3일 세제개편방형과 관련,여성의 권익신장을 위해 배우자의
동등한 재산권을 인정하는 `재산공유제''를 적극 추진키로 했다.

민자당의 김종호정책위의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정부의 세제개편안
을 보완하기 위한 당안을 설명하면서 "상속 증여세면에서 여성의 세제
상 권익을 신장시키는데 중점을 두겠다"며 "궁국적으로는 미국 영국등
선진국의 경우처럼 재산공유제로 발전돼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 여당은 당초 세제개편안을 확정하기 위한 재무당정회의를
6일 개최할 계획이었으나 일정상의 이유로 8일로 연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