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그 전 주한대사 6일께 내한...`김대중납치사건' 증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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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그레그 전 주한미국대사가 김대중납치사건에 관해 증언하기 위
해 오는 6일경 한국에 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이 `김대중선생납치
사건 진상조사위''(위원장 김영배)의 한 관계자는 3일 "그레그 전대사가
이 사건에 관해 증언할 용의가 있다는 입장을 이미 밝혔다"면서 "그가
방한하면 진상조사위를 상대로 공개 또는 비공개로 증언하게 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진상조사위는 현재 미 미조리대학 국제학술 세미나에 참석키 위해 미
국에 체류중인 조순승의원을 통해 그레그 전대사와 접촉, 증언하겠다는
약속을 받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그레그 전대사는 평소 사건발생당시 자신이 김대중씨의 구명에 모종의
역할을 했다는 시사를 자주 해왔었는데 그의 증언에 따라 당시 미국의
역할, 한국중앙정보부와 미CIA와의 관계등이 드러날지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해 오는 6일경 한국에 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이 `김대중선생납치
사건 진상조사위''(위원장 김영배)의 한 관계자는 3일 "그레그 전대사가
이 사건에 관해 증언할 용의가 있다는 입장을 이미 밝혔다"면서 "그가
방한하면 진상조사위를 상대로 공개 또는 비공개로 증언하게 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진상조사위는 현재 미 미조리대학 국제학술 세미나에 참석키 위해 미
국에 체류중인 조순승의원을 통해 그레그 전대사와 접촉, 증언하겠다는
약속을 받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그레그 전대사는 평소 사건발생당시 자신이 김대중씨의 구명에 모종의
역할을 했다는 시사를 자주 해왔었는데 그의 증언에 따라 당시 미국의
역할, 한국중앙정보부와 미CIA와의 관계등이 드러날지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