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 전대통령은 4일 감사원의 2차질의에 답변할수 없다는 내용의 서신
을 감사원에 전달했다.
노씨측의 윤석천비서관은 이날 오전7시50분께 삼청동 감사원 청사를 방문,
황영하 사무총장에게 노 전대통령 명의로 이회창 감사원장에게 보내는 답변
불가 입장을 밝힌 서류를 전달했다.
윤비서관은 이와관련, "감사원에 전달한 회신내용은 대통령의 재량행위는
감사할수 없다는 것이 주내용"이라면서 "노 전대통령의 입장은 1차질의때
밝힌 것과 달라진 것이 없다"고 말했다.
감사원은 노 전대통령이 보낸 회신내용을 검토한후 곧 이에대한 처리방침
을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