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산본 새도시 입주자들을 대상으로 판촉 활동을 벌이던 5개
중앙일간지 판촉요원들 사이에 패싸움이 일어나 출동한 경찰이 공포탄을
쏴 해산시키는 사태가 빚어졌다.
3일 경기도 군포시 궁내동 산본 새도시 대림아파트 723동 앞길에서 이날
첫 입주를 시작한 대림아파트 주민들을 대상으로 신문 판촉활동을 벌이던
조선.동아.한국.세계.중앙일보 판촉요원 20여명이 패싸움을 벌이는 바람
에 이삿짐을 나르던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경찰은 이들의 싸움이 번지자 112순찰차 2대 등 직원 6명을 지원받아
해산에 나섰으나 실패한 뒤 급기야 공포탄 1발을 쏘아 30여분 만에 가까
스로 해산시키는 데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