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차 납품 지연으로 개통이 늦춰져온 서울 지하철 3호선 연장 수서~양재
8km구간이 이르면 10월15일께 개통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현대정공의 노동쟁의로 수서~양재 구간의 운행에 필요한 전동차
64량의 납품이 늦어지는 바람에 애초 8월말 개통 예정이던 3호선 연장구간
이 예정보다 최소한 한달 보름이 늦은 10월15일 이후에나 개통될수 있을 것
이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최근 현대정공으로부터 9월말까지 전동차를 납품하겠다는 약
속을 받았다"면서 "전동차 시운전과 성능검사를 보름 정도 한 뒤 개통일자
를 확정,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구간에는 수서역을 비롯해 내봉.도곡.학여울.대청.일원등 7개역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