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개발공사는 통일을 대비한 북한개발전략 수립, 택지.공단개발부문
에서 민간기업보다 경쟁우위 확보 등을 골자로 한 "21세기를 위한 경영
방침"을 마련했다.
토개공은 경영합리화를 위해 사업기간의 단축, 기술개발을 통한 원가
절감, 축적된 개발노하우를 바탕으로 자족도시.중소기업전용공단.복합물
류 단지 개발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통일 이후 북한개발전담기관으로 자리잡기 위해 북한개발전략을
사전에 마련하고 해외토지개발을 위한 기반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김우석사장은 이와 관련, 2일 정례조례에서 "새로운 경영방침을 바탕
으로 안정적인 성장의 기틀을 마련해 21세기에는 명실상부한 세계제일의
부동산전문기관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