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중 우리나라는 아시아의 신흥공업국가중 꼴찌 성장을 기록했
다.
세계적인 경기침체속에서도 우리의 경쟁국가들은 적어도 연초에 잡은
성장목표를 지켜나가거나 오히려 높이는 쪽으로 고쳐잡고 있다.
그런데 우리는 지난해 하반기이후 저성장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하는데
다 하반기 전망마저 어두워 지난 6, 7월에 하향 수정했던 전망치를 다시
내려잡아야 할 판이다.
4일 한국은행이 입수한 아시아 주요국가의 올 상반기 경제성장을 보면
상반기중 3.8%(1분기 3.4%), 2분기 4.2%)의 성장에 머무른 우리의 경제
성장률은 대만.홍콩.싱가포르 등 이른바 ''아시아의 네마리 용''으로 불리
던 신흥공업국가상 중에서 가장 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