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에 기업체 사장이 돼 꿈을 펼치려는 젊은이들이 많아지면서 중소
기업 창업자의 평균연령이 점차 낮아지고 있다.

한국생산성본부에 따르면 지난 89년부터 개설, 운영되고있는 ''창업예
비학교'' 수강생의 연령별 분포를 보면 20대 젊은 층의 비중이 지난 89년
1.9%에 불과했으나 90년 4.7%, 91년 10.7%, 92년 12.1%로 점차 증가하고
있다.

생산성본부 관계자는 "수강생의 절대다수가 아직까지 30-40대이지만
최근들어 자금력은 상대적으로 취약하지만 전문 기술과 진취력을 바탕으
로 기업을 일으켜 보겠다는 의지를 가진 젊은층이 점차 많아지고 있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