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감량화운동 및 분리수거의 정착에 힘입어 생활쓰레기 발
생량이 최근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
환경처가 4일 발표한 금년 쓰레기 발생현황에 따르면 지난 2.4분
기중 하루 평균 6만6천1백t의 생활쓰레기가 발생,지난해의 7만5천t
에 비해 12%가 줄었으며 지난 1.4분기의 6만 8천1백t보다는 3%가 줄
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 쓰레기 감소율을 보면 서울의 경우 하루 쓰레기 발생량
이 92년 1만9천55t에서 1만3천1백6t으로 31.2%나 감소,가장 많이 줄
었고 다음으로 제주도가 9백23t에서 7백60t으로 17.7%,전남 3천9백
45t에서 3천5백66t으로 9.7%가 감소했다.
반면 충북은 1천7백86t에서 2천12t으로 12.6%가 오
히려 늘었으며 광주도 2천17t에서 2천40t으로 1.1%가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