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커힐 카지노 거액 탈세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툭수3부(정홍원 부장
검사)는 이번 주초까지 이 카지노 운영업체인 파라다이스투자개발 경리
관계자들에 대한 조사를 마친뒤 7일경 이 회사대표 김성진씨(63)를 소환,
조사키로 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국세청이 고발해온 탈세혐의와 해외지점망 등을 통한 외화밀반
출 혐의가 확인되는대로 김씨를 구속할 방침이다.
검찰은 또 해외로 달아난 파라다이스 투자개발회장 전낙원씨(66)와 회
계부장 최계녕씨(45)에 대해서는 금명간 기소중지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