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서 학습지 부교재 참고서등에 사용되는 서적용지제조업체간 판매경쟁
이 치열해지면서 최근 20%까지 할인출고되는등 가격질서가 문란해지고있다.

5일 관련상가에 따르면 한솔제지 세풍제지 대한제지등에서 생산판매되고있
는 서적용지가 일부업체들의 OEM 물량마저 늘어나 한정된 시장을 놓고 치열
한 판매경쟁을 벌이고있다.

이에따라 시장 점유율이 65%선을 차지하고있는 한솔제지의 경우 월 사용량
이 3천t이상인 거래처에 대해서는 20%까지 할인,60g/ 규격을 t당59만7천1백
68원(부가세포함,정상출고가격 74만6천4백60원)에 판매하고있고 월 사용량
이 2천t이상일때는 15% 할인한 63만4천4백91원,월사용량이 1천t이상일때는
10% 할인한 67만1천8백14원에 출고하고있다. 또 70g/ 규격도 같은 할인율을
적용,3천t이상일때 t당 58만3천4백66원(부가세포함,정상출고가격 72만9천3
백33원),2천t이상일때 61만9천9백33원,1천t이상일때 65만6천3백99원에 판매
하고있다.

판매업계에서는 계절적으로 성수기를 맞고있어 거래물량 단위가 확대될것
으로 예상되고있는데다 OEM물량도 증가추세를 보이고있어 거래처 확보를 위
한 판매경쟁이 더욱 치열,시세는 좀더 떨어질것으로 내다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