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러시아의 장신벽을 뚫지못해 준우승에 머물고 말았다.

5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올림픽 2연패기념 제1회 서울컵 국제 여자
핸드볼대회 최종일경기에서 한국은 러시아를 맞아 전반에 3골이나 앞서고도
후반 상대의 포스트플레이에 막혀 22-24(15- 12,7-12)로 분패했다.

한국은 이로써 4승1패의 전적으로 5전전승을 한 러시아에 이어 2위를 기록
했다.

한국은 골키퍼 차재경(초당약품)문향자(광주시청)의 선방과 특유의 기동력
있는 플레이로 전반을 앞선채 끝냈으나 후반들어 슛난조에다 장신을 이용한
러시아의 포스트.속공플레이에 막혀 무릎을 끓고말았다.

<>최종순위=1.러시아(5승)
2.한국(4승1패)
3.루마니아(3승2패)
4.중국(2승3패)
5.미국(1승4패)
6.네덜란드(5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