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영국등 유럽계 보험사들이 국내생보시장 진출을 앞다퉈 모색하고
있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프랑스 최대 보험사인 AXA사와 영국의 리걸앤드 제
너럴 선 어슈어런스사등이 국내 법률전문가들과 접촉해 시장진출을 꾀하고
있다. 또 독일등 다른 유럽국가의 보험사들도 다양한 경로를 통해 합작생보
사 설립의 타당성을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유럽계 보험사는 단독 진출에 따른 출범초기의 기반확보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대부분 합작형태의 생보사를 세우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생보업계 관계자는 "최근 유럽계 보험사들이 풍부한 자금력을 동원,범세계
적인 영업망을 구축하는데 나서고 있으며 이의 일환으로 성장잠재력이 큰
한국시장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관련 보험당국은 외국사 진출에 대해 "1국 1사"원칙방침을 고수하고
있어 이들외국사의 진출움직임이 구체화될 경우 어떠한 입장을 취할지 관심
을 모으고 있다.

현재 국내에 들어와 영업중인 외국생보사는 합작사 7개,외국사(지사포함)5
개등 총 12개사이며 이중 유럽계는 고려CM 네덜란드 프랑스등 3개사에 불과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