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에 투지가 필요할까. 물론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어떤 투지가 필요
할까. 다음과 같은 투지가 필요하다.

"목표는 페어웨이 오른쪽 벙커 10m 지점. 다른것은 아무것도 필요없다.
관중 동반자,그게 무슨 의미가 있는가. 내 스윙의 잘잘못,그것 또한
의미없다. 내 정신과 내몸 전체는 오로지 목표에 대한 집중만으로
가득차있다. 다른 생각이 감히 어떻게 끼여들수 있단 말인가"

골프의 투지는 이상과 같은것이 유일해야 한다. 상대방을 이기겠다는
투지,상대보다 멀리 날리겠다는 투지,버디를 잡겠다는 투지등은 욕심만을
유발시킨다. 그 욕심의 대가는 독자들이 더 잘 알것이다.

"목표에 대한 집중만으로 가득찬 투지"는 지난주에 얘기한 단순개념
스윙과 일치한다. 생각이 간단해야 자신의 자연스런 스윙을 할수 있고
왼쪽리드의 스윙을 할수 있다.

"목표로 보내려면 이렇게 스윙해야 한다"는 것보다는 "목표점을 향해
정확히 어드레스를 취한후 그냥 자기스윙을 하는것"이 굿샷의 비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