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증권사로는 처음으로 일본에 지점을 낸 고려증권 동경지점이 개점
첫날인 지난 3일 1백50억원 상당의 주식중개실적을 올렸다.
이는 이날 동경증시 총거래대금 4조2천8백69억원의 0.35%에 해당한다.
이외에 고려증권이 첫날 거둔 실적은 채권중개 8억원, 예탁자산(국공
채) 수탁 54억원, 한국물 중개6억원 등이다.
고려증권 동경지점은 한일 양국간에 이중과세, 송금 등 주식투자상의
장애가 해결되지 않고 있는 관계로 다른 나라에 진출한 국내증권사 지점
에 비해 안정적인 수익기반을 다지는데 더 큰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