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실명제이후 밀수급감/보석/외제시계 품귀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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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실명제 실시이후 밀수급감에다 일부 큰손들의 사재기바람으로 보석과
외제 시계들에 대해 극심한 품귀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이 때문에 일부 수완좋은 보석상들은 큰손과 줄을 대 고가의 보석 시계를
팔아 실명제 호황을 누리고 있다.
반면 일반 보석상들은 가뜩이나 손님도 없는데다 물건까지 귀해지는
바람에 파리만 날리고 있어 보석상들 사이에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보석은 최상급의 경우 세계 어디서나 비싼 값을 받고 현금화할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실명제 실시이후 큰손들에게 현금대체수단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것.
이들 보석 시계등은 등급을 불문하고 10~20%가 오른 가격에 거래되고
있으며 최상급은 물건이 아예 자취를 감춘 상태.
다이아몬드는 최상급으로 꼽히는 D컬러에 ISL의 경우 1캐럿 5부짜리가
실명제실시 이전에는 보통 1천8백50만원정도였으나 요즘은 2천만원이상을
주고도 살수가 없는 실정이다.
루비 에메랄드 세이론등 값비싼 유색보석도 캐럿당 3천만원짜리 A급은
3백만~4백원씩 더 주고도 구하기가 어렵다.
속칭 롤렉스 금딱지등 값이 1천만원이상에 거래되는 고가의 시계도 사정은
마찬가지.
20년째 보석상을 운영하고 있다는 김모씨(56)는 "실명제로 밀수길이 거의
막힌데다 최상급 보석 시계등은 큰손들과 줄이 닿는 수완좋은 일부
보석상들이 독점해 버려 일반 보석상에서는 아예 자취를 감춰버렸다"며
"대부분의 보석상은 물건도 없고 손님도 없어 파리를 날리고 있지만
부호고객을 가지고 있는 일부 보석상은 엄청나게 돈을 벌고 있다는 소문이
파다하다"고 귀띔했다.
<노혜령기자>
외제 시계들에 대해 극심한 품귀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이 때문에 일부 수완좋은 보석상들은 큰손과 줄을 대 고가의 보석 시계를
팔아 실명제 호황을 누리고 있다.
반면 일반 보석상들은 가뜩이나 손님도 없는데다 물건까지 귀해지는
바람에 파리만 날리고 있어 보석상들 사이에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보석은 최상급의 경우 세계 어디서나 비싼 값을 받고 현금화할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실명제 실시이후 큰손들에게 현금대체수단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것.
이들 보석 시계등은 등급을 불문하고 10~20%가 오른 가격에 거래되고
있으며 최상급은 물건이 아예 자취를 감춘 상태.
다이아몬드는 최상급으로 꼽히는 D컬러에 ISL의 경우 1캐럿 5부짜리가
실명제실시 이전에는 보통 1천8백50만원정도였으나 요즘은 2천만원이상을
주고도 살수가 없는 실정이다.
루비 에메랄드 세이론등 값비싼 유색보석도 캐럿당 3천만원짜리 A급은
3백만~4백원씩 더 주고도 구하기가 어렵다.
속칭 롤렉스 금딱지등 값이 1천만원이상에 거래되는 고가의 시계도 사정은
마찬가지.
20년째 보석상을 운영하고 있다는 김모씨(56)는 "실명제로 밀수길이 거의
막힌데다 최상급 보석 시계등은 큰손들과 줄이 닿는 수완좋은 일부
보석상들이 독점해 버려 일반 보석상에서는 아예 자취를 감춰버렸다"며
"대부분의 보석상은 물건도 없고 손님도 없어 파리를 날리고 있지만
부호고객을 가지고 있는 일부 보석상은 엄청나게 돈을 벌고 있다는 소문이
파다하다"고 귀띔했다.
<노혜령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