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기화기공업등 몇몇 기업이 공개를 추진중이나 발행규모등으로 볼때 기
업공개의 부진현상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6일 증권업계에따르면 자동차부품 생산회사인 창원기화기공업과 배합사료
업체인 (주)선진이 최근 기업공개를위한 주간사회사의 기업분석에 들어갔다.

이들 양사는 빠르면 내주쯤에는 주간사회사가 증권감독원에 인수주선계획
서를 제출,본격적인 기업공개작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또 화신제작소와 뉴맥스도 곧 기업공개작업을 본격화할 계획을 세우고있다.

증권감독원도 12월결산법인들의 반기결산과 지도관리계약 1년이상이라는
공개요건때문에 경동보일러등 이후 다시 지연됐던 기업공개를 적극 추진할
계획을 세우고 있어 특별한 하자가 노출되지않는한 이들의 공개작업은 비교
적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기업공개를 추진중인 이들4개사의 공모규모가 모두 합쳐도 2백억원
수준에 불과한데다 증권감독원의 감리.인수심사등의 절차가 2개월정도걸려
빨라도 11월중순이후에나 공모주청약이 이뤄질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
다. 이밖에 대한교육보험 현대상선등 일부 대기업들도 공개를 적극 추진중
이지만 주식시장의 여건과 금융기관공개를 허용하지않기로한 5.8증시안정대
책 때문에 아직까지 공개가 어려워 기업공개 부진현상은 당분간 계속될 것
으로 전망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