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기화기공업등 몇몇 회사가 기업공개를 추진하고있어 오는 11월께는 기
업공개청약이 다시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6일 증권업계에따르면 자동차부품 생산회사인 창원기화기공업과 배합사료
업체인 (주)선진이 최근 기업공개를위한 주간사회사의 기업분석에 들어갔다.
이들 양사는 빠르면 내주쯤에는 주간사회사가 증권감독원에 인수주선계획
서를 제출,본격적인 기업공개작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또 화신제작소와 뉴맥스도 곧 기업공개작업을 본격화할 계획을 세우고있다.
증권감독원도 12월결산법인들의 반기결산과 지도관리계약 1년이상이라는
공개요건때문에 지난7월의 경동보일러와 삼화페인트이후 중단됐던 기업공개
를 적극 추진할 계획을 세우고 있어 특별한 하자가 노출되지않는한 이들의
공개작업은 비교적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기업공개를 추진중인 이들4개사의 공모규모는 모두 합쳐도 2백억원
수준에 불과하며 증권감독원의 감리.인수심사등의 절차가 2개월정도걸려 빠
르면 11월중순께는 이들의 공모주청약이 이뤄질수있을 것으로 전망되고있다.
이밖에 대한교육보험 현대상선등 일부 대기업들도 공개를 적극 추진중인데
재무부가 6일 투신 주식매물 흡수대책과 함께 금년하반기의 기업공개예정규
모를 1천5백억~2천억원으로 밝혀 대기업및 금융기관의 공개허용여부가 주목
되고 있다.
그동안에는 주식시장의 여건과 5.8증시안정대책때문에 대기업및 금융기관
의 공개는 허용되지 않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