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를 앞두고 하루가 다르게 빠른 속도로 변화하는 환경속에서 여성들
의 미래생활은 어떻게 달라질 것이며 또 여성들은 어떤 자세로 변화를 수용
해 나가야할 것인가를 다각도로 분석한 저서"미래여성소프트"(내일을 여는
책 간)가 출간됐다.

"여러분야에서 나오는 미래예측 연구서들에 의하면 미래사회에는 여성들이
사회 각부문에서 간과할수 없는 세력으로 등장하게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에 대비해 우리 여성들이 좀더 체계적으로 준비해
나가야 한다는 강한 메시지와 함께 구체적인 대응방안을 나름대로 정리해
봤습니다"

물밀듯이 밀려오는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서 여성들이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은 무엇보다 변화의 흐름을 알아야 한다고 강조한 이책의 저자 이은숙씨
(36.한백연구재단 책임연구원)는 그렇지만 이제까지의 여건은 사실상 여성
들이 미래를 충분히 활용할수 있는 기반을 쌓아 놓은게 없다고 말하면서
열악하나마 현재의 여건아래서 효율적으로 개척해 나갈수 있는 길을 제시
했다고 밝혔다.

미래사회에 대비,그가 제시한 의식전환의 핵심은 모든일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자세. 미래여성들에게 가장 요구되는 적극성은 결국 낙관적이고
긍정적인 사고를 갖게해주며 창의력을 향상시키는 밑바탕이 된다는게 그의
설명이다.

"교육이나 쇼핑 노인.건강문제에 이르기까지 여성과 관련,미래에 일어날
생활주변의 일들에 관해 자유롭게 상상하며 구체적으로 그려봤습니다.
그러나 자유로운 상상은 어디까지나 많은 정보에 기초를 두고 있습니다"

일기형식으로 쓴 "생각하는집,움직이는집-안전한 21세기 하우스""인공수정
과 공동육아" "텔레쇼크" "이상한나라,앨리스시티"등을 통해 독자들에게
미래의 세계를 미리 소개하면서 여성들의 발빠른 대응을 촉구한 이 책
에서는 아울러 미래여성들의 메가트렌드,유망직종,21세기와 비즈니스여성
등에 관해 소개,미래를 주도하는 창조적인 여성활동의 방법론을 제시했다.

이씨는 이화여대 및 동대학원 경영학과를 졸업했고 기독교방송 및 여성
신문에 여성의 미래에 관한 칼럼을 기고해 왔다.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