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가대표인 노장 서인택(31.조흥은행)이 제2회경찰청장기전국사격대회
에서 첫 한국신기록을 작성했다.

코치겸 선수로 뛰고있는 서인택은 6일 태능국제사격장에서 벌어진 대회
첫날 남자일반 자유권총 개인경기에서 결선합계 6백49.8점을 기록,
지난 6월 김성준(한국통신)이 봉황기대회에서 세웠던 종전 한국최고기록
(6백49.3점)을 0.5점 경신하며 1위에 올랐다.

서인택은 이날 본선에서도 자신의 한국최고기록에 5점 못미치는 5백59점을
쏘아 1위로 결선에 올랐었다.

이종목 단체경기에서는 상무가 1천6백34점으로 한국통신(1천6백30점)을
따올리고 우승을 안았다.

한편 여자일반 공기권총 단체경기에서는 주택은행이 이선복(3백82점)의
호조에 힘입어 1천1백32점을 기록, 강호 국민은행을 9점차로 따돌리고
올시즌 첫 우승을 따내는 감격을 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