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방위와 건설위는 7일 율곡사업, 평화의 댐 비리의혹을 규명하
기 위한 이틀째 증인신문을 벌일 예정이었으나 국방위에서 민주당측이
노태우전대통령의 증인채택을 요구하며 회의에 불참하는 바람에 조사가
이루어지지 못했다.
민주당측은 이날 노전대통령의 국회증언이 이루어지지 않는한 더이상
의 조사활동은 무의미하다는 강경한 입장을 표명함에 따라앞으롸 국정조
사 활동이 계속될수 있을지의 여부도 불투명해지고 있다.
그러나 건설위는 이날 예정대로 노신영전국무총리 등 4명의증인을출석
시킨 가운데 평화의댐 건설의혹과 관련한 신문활동을 계속했다.
국방위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김경수 대우조선공업대표 임헌표전국방
차관 구창회전기무사령관등 증인 참고인 8명을 출석시킨 가운데 잠수함
사업및 대잠초계기 사업과 관련한 조사에 들어갈 예정이었으나 민주당측
의 불참으로 조사에 들어가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