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물량이 많지 않은데다 은행권이 물량을 소화함에 따라 회사채수익률
이 전일수준에 머물렀다.

7일 채권시장에서는 은행이 보증한 3년만기회사채가 전일과 같은 연14.
45%의 수익률을 유지했다. 이날 발행된 1백98억원어치의 회사채가운데 상
당물량이 오전중에 은행권으로 소화돼 매물부담이 크지 않은 상황이었다.
일부 은행들이 은행보증채를 연14.42%선에서 매수하는 강한 분위기였으
나 이들은 기타기관이 보증한 회사채매수에는 소극적인 태도를 보여 남
은 기타보증채가 소화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분위기가 다시 약해졌다.

CD(양도성예금증서)는 이날 발행된 물량이 소화가 안되면서 91일물이 한때
연15.40%까지 올랐다가 기관들이 매수에 가담하면서 전일수준(연15.10%)으
로 되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