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미특수강은 지난 상반기중 철도차량용 고강도스테인리스강판 등 9개
신강종을 개발,시험생산을 거쳐 상업생산체제에 들어갔다고 7일 밝혔다.

삼미특수강이 개발한 강종은 철도차량용 고강도스테인리스강판,자동차
실린더 개스킷용 소재 세탁조용 강판 파이프배관연결재 플로피디스켓용
강판 구조용이형재 발전소용 강관 화학설비용 압출이형재 덜피니시강판
(건축용 자재)등이다.

이중 특히 철도차량용 고강도스테인리스강판은 내식성이 뛰어나 보수유지
가 용이할 뿐만 아니라 일반 강판에 비해 가벼워 이를 이용하면 차량의
경량화를 이룰수 있고 구조용이형재는 가공성이 우수,여러가지 형상을
만들 수있는 장점이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삼미특수강은 고강도스테인리스강판 1천5백t 세탁조용 강판 3백t 발전소용
강판 1백50t 등 이들 신강종을 연간 2천2백t씩 생산해 국내 관련업체들에
공급할 예정이다.

이회사는 작년에도 스테인리스내열강 고합금무계목강관등 12개 특수강종을
개발,연간4천6백t씩 생산하고 있으며 작년부터 올상반기에 걸친 신제품개발
을 통해 앞으로 연간 2백여억원의 수입대체효과를 거둘수 있게 됐다고 설명
했다.

이회사는 또 올하반기 개발완료를 목표로 비조질고인성강봉 플라스틱
금형강소재 의장용 엠보싱강판 등 29개 신강종에 대한 연구를 진행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