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대통령은 7일 대전시 읍내동 소재 공작기계 중소제조업체인 남선
기공(사장 손종현)을 방문,공장을 둘러보고 근로자들과 오찬을 함께 하며
격려.
김대통령은 이자리에서 "우리나라 5천년 역사상 법에 의해 고위공직자 재
산공개가 이뤄지기는 처음"이라고 말하고 "이제 부도덕한 사람,권력을 이용
해 치부한 자들은 용서받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
또 "금융실명제 역시 지난 5천년간 실시하지 않았기 때문에 익숙하지 않을
수도 있겠으나 시간이 흐르면 세상이 유리알 처럼 맑아져 뭐든지 당당하게
하는 사회가 도래할 것"이라고 역설.
김대통령은 "현 시대에 태어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도록 잘해 나가자"
며 집단이기주의와 부정한 공직자는 절대로 용서치 않겠다는 자신의 통치철
학을 거듭 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