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폐교환설등의 루머가 다시 활개를 치면서 주가를 밀어올리자 다양한
해석이 등장.

7일 증권사객장에서는 10월12일을 전후해 화폐교환을 실시한다는 루머가
되살아난 것을 비롯 증시부양책 추가발표설과 전일 나돌았던 단자사활성
화지원설 남북관련대형호재발표설등이 난무. 이같은 루머들은 모두 정부
의 추가조치를 기대하는 것들로 주식시장이 특히 금융실명제이후 정부의
정책에 크게 의존하고 있음을 반영.

이들 루머를 계기로 6일과 7일 주가는 큰폭의 상승을 나타냈는데 일부에
서는 주식시장여건이 불투명한 상태에서 매물을 처분하고자하는 큰손등
의 세력이 장세를 만들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풀이. 또한 전일 금융
당국이 투신사주식매물소화방안을 발표하는등 증시안정대책이 지속적으
로 나오고 종합주가지수가 660선을 지지선으로 굳히는 듯한 모습을
나타내자 불안심리가 다소 완화된데 따른 것이 아니냐는 해석도 등장.

그러나 이에대해 일부 증권전문가들은 근거가 불분명한 루머들이
난무하는데 대한 해석으로는 석연치않은 구석이 있다며 억지해석이
아니냐는 반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