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기를 앞두고 천일염 산지시세가 크게 올랐다.

7일 관련상가에 따르면 천일염 산지평균시세가 50kg가마당 6천8백33원으로
보름전보다 1천원이 뛰었고 지난해 동기의 5천4백원보다 27%나 올랐다.

이에따라 도매시세도 50kg 가마당 8천~9천원선을 형성,지난해 동기의 6천
5백~7천원보다 23~28% 올랐으며 산매시세는 지난해 같은기간의 8천5백원보
다 1천5백원선이 뛴 1만원에 거래되고있다.

이같이 산지및 유통단계에서 천일염가격이 뛰고있는것은 연중 최고 생산
기인 지난 여름 일기불순으로 식염생산이 부진해 생산지 집산지및 유통단
계의 재고가 8월말 현재 18만1천 (비축재고포함)으로 지난해의 29만2천
에 비해 무려 38%(11만1천 )나 격감한데다 가격안정용 비축염재고가 1만
7천t밖에 안되고있는데 따른것으로 분석되고있다.

판매업계에서는 재고가 많지않은데다 김장철을 앞두고 있어 시세는 좀더
오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