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 민주 양당 총무는 8일 국회에서 만나 공전중인 국방위 국정조사 일
정을 논의한 끝에 노태우 전대통령 증인소환문제로 중단된 율곡사업 증인신
문을 더이상 하지 않는 대신 정기국회 국정감사때 이를 다시 추진키로 합의
했다.
국방위는 이에따라 한국형전차사업과 관련, 당초 8일 소환했던 증인, 참고
인 17명의 소환을 취소했다.
여야총무는 그러나 12.12사태 증인신문은 예정대로 9일부터 시작하기로 합
의했다.
국방위는 9일 오전 정승화 전육군참모총장, 장태완 전수방사령관, 황영시
전1군단장, 유학성 전국방부군수차관보등의 증언청취를 시작으로 이틀간
12.12사태 국정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