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최수용기자]전남도는 8일 광주.전남 3백만인구의 상수원인 주암댐의
수질보전과 맑은물 공급을 위해 주암댐을 둘러싸고 있는 승주 보성 화순등
9개 읍.면 64.97㎢를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했다.
전남도는 이날 주암댐주변의 경지지역 34.807㎢를 비롯 산림보전지역 29.9
97㎢,취락지역 0.166㎢등 모두 64.97㎢를 국토이용계획법상 자연환경보전지
역으로 변경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정한 상수원보호구역에는 건축물 2백22동 거주인구 3백32명이 포
함됐다.
주암댐 상수원보호구역지역이 확정됨에 따라 전남도는 수질보전종합대책을
적극 추진할 계획으로 오는 96년까지 9백69억원을 투입,댐주변 읍.면단위하
수처리장 7개소와 마을단위 오수처리장 98개소등 오염방지시설을 확충하고
오는97년까지 5백46억원을 들여 주암댐 주변지역 간접지원사업을 펴나갈 방
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