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계익 교통부장관의 소유로 돼있는 충남 천안군 광덕면 무학리
산131일대 임야 10만여평앞으로 호남고속도로가 신설될 계획으로
있어 개발에 따른 정보누설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다.
충남도와 천안군에 따르면 천안-대전간 경부고속도로 물량중 호
남고속도로와 연결된 차량을 별도로 빼내 경부고속도로의 적체현상
을 배제시키기 위해 96년부터 2001년까지 사이에 신설되는천안군
목천면IC(독립기념관)-논산IC간 호남고속도로 4차선은천안군 풍세
면 미죽리-광덕면 신흥리-광덕면 무학리-차량고개-공주군 정안면-
논산IC로 연결되는데 이지역으로 천안권일대 공장이몰릴 가능성이
매우 높은 지역이라는 것.
또 이임야 앞 5백m떨어져 고속도로가 지나가고 3-4km지점에 인터
체인지를 만들 계획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장관은 아무 연고가 없는 이 임야 33만6백29평방m(공시지
가 3억1천9백48만원)를 투기바람이 심하던 83년6월9일 한점용씨(8
1.광덕면 무학리)로부터 1년전에 사들인 김영애씨(71.여.서울 강남
구 논현동 76의9)에게 구입한것으로돼있다.
한편 신설되는 호남고속도로는 건설부가 91년 계획을 세워 3차국
토종합개발사업의 일환으로 96년부터 2001년까지4차선으로 만들게
돼있다.
이장관은 당시 사회정화위원으로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