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세번째로 동시분양되는 분당 일산신도시아파트 6천8백27가구가
오는 10월5일부터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이번 동시분양에는 연립주택 4천1백37가구가 신도시분양에선 처음으로
포함돼 있어 청약경쟁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9일 건설부에 따르면 그동안 채택여부를 놓고 논란을 빚어온 연립주택의
채권입찰은 아파트와 같은 금액을 적용, 시행키로 했다.

이에따라 일산신도시연립의 경우 평당분양가격이 3백60만원에 이르는데다
채권상한액(규모에 따라 평당 30만~1백20만원)을 감안하면 당첨최고가격은
평당 3백90만~4백80만원선에 이르고 있다.

주택규모별 청약일정을 보면 국민주택(아파트 1천3백78가구 연립
1천4백90가구)의 경우 10월5~11일까지 1순위, 12일 2순위, 13~14일 3순위
청약을 받는다.

또 국민주택규모(아파트 1천3백12가구 연립 1천8백24가구)와 국민주택규모
초과평형(연립 8백23가구)의 경우 10월5~6일 1순위 20배수내, 8~11일 1순위
20배수외, 12일 2순위, 13~14일 3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는 10월28일 발표하며 견본주택은 9월20일 개관한다.
이번 분양으로 분당신도시의 경우 아파트분양은 종료되고 연립 3천9백
가구만 남게된다. 일산은 연립 3천5백가구 아파트 2천7백30가구
평촌신도시의 경우 아파트 2천가구 중동은 아파트 5백가구가 남아있는데
오는 10월말 또는 11월초 분양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