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신경원기자]포항공항의 비행기 이착륙에 장애가 되고 있는 인덕산
절토에는 총 1천억원의 비용이 소요되고 절취토의 공유해면매립등에 따라
58만여평의 부지가 새로 조성될 것으로 추정됐다.
9일 포항상의가 내경엔지니어링에 의뢰한 인덕산 절취기본계획용역 결과에
따르면 인덕산 절취의 소요경비는 절취공사비 6백억원,절취토 투기공사비
3백50억원,기타 50억원등 1천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인덕산 제거때의 발생부지 18만여평을 비롯 포항시 청림동일대 공유해
면의 절취토 매립지 40만평등 58만평이 조성될 것으로 예상됐으며 절토량은
토사 1천35만8천 등 1천3백만 이고 사업구역내 소요토지도 6천여평에 이를
것으로 추정됐다.
한편 포항상의는 이 용역결과를 토대로 합리적인 토지이용과 공사비 조달
계획등 사업시행에 따른 구체적인 추진일정 등을 마련할 계획인데 교통부
경북도등 관계기관에 사업시행에 따른 자금지원을 적극적으로 건의하는등
사업추진을 본격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