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주가가 많이 떨어진데 영향을 받아 광주고속의 한국복합화물터미널
(주) 흡수합병계획이 무산됐다.
9일 증권감독원및 광주고속에따르면 동사가 이날 열기로했던 합병주총이
성원미달로 열리지못해 양사의 합병계획이 무산됐다.
이날 합병주총이 열리지 못한 것은 광주고속의 매수청구권가격이 1만4천
8백50원에 달하는 반면 그동안의 주가하락으로 동사의 현주가는 1만4천원
선에 그쳐 매수청구신청이 많았기때문으로 전해졌다.
광주고속은 총발행주식의 18.5%수준인 3백30여만주의 매수청구 신청이들
어와 5백억원가량의 자금부담이 예상됨에따라 대주주가 주총참석을 포기하
는 방법으로 합병계획을 일단 무산시킨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