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채 표면금리가 3년만기 은행보증채 기준 현재의 연 11.0%에서 13.0
%로 2%포인트 인상된다.

증권감독원은 10일 실명제 이후 회사채유통수익률의 지속적인 상승으
로 발행수익률과 표면금리의 격차가 확대됨에 따라 이날 유가증권 신고
서 제출분부터 회사채 표면금리를 인상적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회사채 표면금리는 지난 3월6일 시중실세금리 인하에 따라 연 11%로
1%포인트 하향조정됐었다. 이번 표면금리 인상에 따라 발행수익률과 표
면금리와의 격차는 그동안의 3.5%포인트내외에서 1.5%포인트 내외로 좁
혀져 할인률 축소에 따라 기업의 회사채발행을 통한 자금조달이 한결 원
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