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와 미국간의 우루과이라운드(UR) 농산물양자협상이 10일오전 10시
(한국시간 오후 5시) 제네바에서 개최된다.
이번 협상에는 우리나라에서 천중인 농림수산부농업협력통상관이, 미국에
서 쉬로터 농무부해외농업처 처장보가 각각 대표로 참석한다
주요쟁점에 대한 타결방안을 모색하고 국별 이행계획서의 조정방향을 논의
하게 될 이번 양자협상에서 우리나라는 쌀은 관세화대상에서 제외함은 물론
최소시장 접근대상에서도 제외해야 한다는 기본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또 관세화 및 최소시장접근의 이행기간 및 이행폭 등에서도 개발도상국 우
대원칙을 적용해야 한다는 입장을 미국측에 전달할 계획이다.
우리나라는 미국과 협상이 끝나면 다음주중 EC(유럽공동체),호주, 캐나다,
뉴질랜드 등과도 잇따라 농산물분야 양자협상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