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자 재산공개와 관련 과다재산보유로 물의를 빚은 김덕주 대법원장이
10일 사임했다.

김대법원장은 이날 오후 서성 법원행정처 기획실장을 통해 "물의를 빚어
죄송하며 자진사퇴하겠다"고 발표했다.

대법원장의 임기도중 사퇴는 지난 88년 김용철 대법원장의 사법파동관련
자진사퇴이후 두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