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보증사채의 발행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1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금년들어 8월말까지 발행된 무보증사채는 모두 10
조3천9백21억원 규모로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63.9%나 많았던 것으로 집
계됐다.

금년들어 발행된 무보증사채는 전체 회사채발행액의 31%에 달하는 물량이
다. 지난해의 경우 무보증사채의 비중은 21.7%였다.

이처럼 무보증사채의 발행이 활발하게 이뤄진것은 증권사들의 보증여력이
적었던데다 보증수수료부담등을 의식,대기업의 경우에는 무보증사채 발행을
선호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