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처는 오는 94년부터 한국과학기술원(KAIST)서울분원이 산학장학생제
도를 도입,시행토록 이를 승인했다고 10일 밝혔다.

KAIST는 지금까지 서울분원의 석박사과정을 산업체 또는 연구기관의 재
직자만을 대상으로 운영해왔다.

산학장학생제도가 시행됨에따라 앞으로는 산업체 또는 연구기관에 재직
하지않은 대학(원)졸업예정자 또는 졸업자도 장학금을 받으면서 KAIST서
울분원의 석박사과정을 밟을수있게 됐다.

KAIST는 서울분원 매년 모집정원의 10%범위내에서 산학장학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KAIST는 서울분원에 올해부터 설치키로한 기업연구센터의 육성및 지원을
위해 이제도를 도입키로 했다고 말했다.

기업연구센터는 기업이 KAIST서울분원에 연구센터를 설치,서울분원과
협력해 기술개발을 하는 곳으로 KAIST는 서울분원에 올하반기 30개,94년도
80개,95년도 30개등 모두 1백40개의 기업연구센터를 설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