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양국은 10일 북한핵문제와 관련한 고위실무협의회를 갖고 북한과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실질적 대화진전과 남북대화재개가 이루어지지
않는한 미국과 북한간의 3단계고위급회담을 갖지 않기로 합의했다.
신기복 외무부 제1차관보와 로버트 갈루치 국무부 정치.군사담당차관보등
양국 정부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양국은 현시점이 3단계
미.북한 고위급회담을 가질수 있는 여건이 충족되지 않았다는데 의견의
일치를 보았다.
갈루치차관보는 이날 한승주외무부장관과 권영해국방부장관을 예방,북한
핵문제에 따른 양국간 의견을 조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