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박람회장을 가족 또는 친척끼리 찾으려면 주말과 휴일을 이용하는
게 훨씬 수월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개막 이후 한달남짓동안 회장을 찾은 입장객수를 요일별로 비교
한 결과 주말과 휴일이 평일보다 하루 평균 3만6천명가량 적었기 때문.
3만6천명은 관람대기시간 2시간정도 단축하는 효과를 지닌다.
당초 엑스포조직위는 주말과 휴일의 관람객이 최고 30만명까지 달하는
극심한 혼잡현상을 우려, 관람객분산을 위한 주말 휴일의 단체관람객할
인제 폐지 등 각종 방안을 실시해 왔다.
그 결과 주말과 휴일관람객이 현저히 감소한 것.
게다가 `주말과 휴일은 복잡할 것''이라는 인식이 확산돼 관람 예정자
들이 이 기간을 기피한 것도 한 요인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