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소비량이 계속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국세청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7월말까지의 주류 출고량은 모두
1백62만6천22kl로 작년 동기보다 6.1%(10만6천4백36kl)가 감소했다.
이를 술 종류별로 보면 대표적인 대중주로 꼽혀온 탁주와 맥주의 출
고량은 올들어 지난 7월말까지 각각 19만9천2백45kg와 85만1천5백9kl로
작년 동기보다 12.8%(2만9천3백32kl)와 8.1%(7만5천4백32kl)가 감소했
다.
국세청은 탁주는 일반인의 선호도 퇴조현상으로, 맥주는 요식업소의
소비량 감소로 각각 출고량이 줄어들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기타주류도 15만1천4백69kl로 작년 동기보다 7.1%(1만1천5백9kl)
가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