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위해, 청도간 한중 카페리가 오는 16일부터 호화여객선으로 대체
운항된다.
지난 90년 9월15일 한중간 첫 항로개설 이후 인천~위해간을 취항해 온
골든 브라지호(4,313톤)가 취항 3주년을 맞아 호화여객선 뉴골든브리지
호(9,995톤)로 대체 투입돼 운항 소요시간이 2~4시간 가량 단축되고 운
항횟수도 현재 2주에 인천~위해간 3왕복이 주 2왕복으로 늘어난다. 합중
합작사인 위동항운유한공사에 일본에서 새로 구입(용선)한 뉴골든브리자
호는 평균시속 19~22노트에 승객 6백명과 차량 46대 적재규모로 선내에
극장 디스코텍 가라오케 게임코너 등 각종 위락시설도 갖춰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