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이후 영세소기업 연쇄 부도 우려...상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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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실명제 실시에 따른 유통부문의 거래위축으로 추석 이후에 중소
기업의 연쇄부도가 우려되고 있다. 11일 상공자원부와 산업연구원
에 따르면 실명제 실시에도 불구하고 생산과 수출에는 아직 별다른 영
향이 나타나지 않고 있으니 유통부문의 거래는 두드러지게 위축되고
있다.
산업연구원에 따르면 거래물량의 상당부문을 무자료로 취급해온 용
산과 청계천일대의 전자상가의 경우 실명제 실시 이후 거래물량이 최
고 70%까지 줄었으며 매물점포도 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 남대문 의류도매시장의 전문도매상들은 추석대목을 맞고도 예년
추석에 비해거래가 최고 80%나 줄었다.
이에 비해 백화점을 비롯, 대형슈퍼체인과 편의점 등 전부터 자료거
래를 해온 유통업체들은 전반적인 경기부진속에서도 매출이 늘어나는
등 영업환경이 오히려 유리해진 것으로 산업연구원은 평가했다.
이에 대해 상공자원부 관계자와는 유통부문의 거래위축이 재고증가
와 제조업체의 가동률 저하로 이어지면 추석이후 자금성수기에 들면서
영세소기업을 중심으로 한 중소기업의 연쇄부도사태가 발생할 것으로
우려 된다고 말했다.
기업의 연쇄부도가 우려되고 있다. 11일 상공자원부와 산업연구원
에 따르면 실명제 실시에도 불구하고 생산과 수출에는 아직 별다른 영
향이 나타나지 않고 있으니 유통부문의 거래는 두드러지게 위축되고
있다.
산업연구원에 따르면 거래물량의 상당부문을 무자료로 취급해온 용
산과 청계천일대의 전자상가의 경우 실명제 실시 이후 거래물량이 최
고 70%까지 줄었으며 매물점포도 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 남대문 의류도매시장의 전문도매상들은 추석대목을 맞고도 예년
추석에 비해거래가 최고 80%나 줄었다.
이에 비해 백화점을 비롯, 대형슈퍼체인과 편의점 등 전부터 자료거
래를 해온 유통업체들은 전반적인 경기부진속에서도 매출이 늘어나는
등 영업환경이 오히려 유리해진 것으로 산업연구원은 평가했다.
이에 대해 상공자원부 관계자와는 유통부문의 거래위축이 재고증가
와 제조업체의 가동률 저하로 이어지면 추석이후 자금성수기에 들면서
영세소기업을 중심으로 한 중소기업의 연쇄부도사태가 발생할 것으로
우려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