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경동시장에서 한약재를 다루는 중소상인과 한의사등이 모여 한
약재 수출입회사를 설립했다.
최근 경동시장을 중심으로 한 40여명의 한의사 약업사등은 한약재를
공동으로 수출 수입을 하기 위해 "경동 한약수출입(주)"를 출범시켰다.
중소상인과 한의사 등이 자본을 모아, 공동 수출입회사를 구성하기는
부산 서울 종로5가(한약수출입조합) 등에 이어 이번이 3번째이다.
"경동한약수출입"은 수입한약재의 활용이 늘어나는 것과 관련, 대단위
수입을 통해 수입단가를 낮추고 수입한약재에 대한 일반인들의 신뢰감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또 중소 수출입업체에 개별적으로 의존하던데 비해
비용을 줄여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 회사는 수입선을 중국 대만 홍콩 등으로 잡고 있는데 일부 한약재
품목에 대해 수출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