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한국경제는 수출부진과 투자위축으로 하반기에 4.9% 성장에
그쳐 연간 성장률이 4.4%선에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내년 경제는 금융실명제 충격에서 다소 벗어날 것으로 예상되나
수출과 투자부문의 부진이 계속돼 연간 5.6% 성장할 것으로 분석
됐다.
11일 럭키금성경제연구소가 내놓은 "94년 국내외 경제전망"
에 따르면 이와 함께 올해의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4.4분기에
냉해와 해거리 등으로 인해 농산물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정부의
억제 목표선인 5%를 상회하는 5.6%정도가 될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