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명제 이후 중소기업공제기금 대출 대폭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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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실명제 실시이후 날이 갈수록 중소기업공제기금 대출 규모가 증가
하고 있다. 11일 증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에 따르면 지난 8월 한달동안
하루 평균 중소기업공제기금 대출규모가 실명제 발표일인 지난 12일을
전후해서 뚜렷한 차이를 보이며 늘고 있다.
실명제 실시전인 8월1-12일 하루 평균 대출액이 8억9천2백만원에 그친
데 비해 실명제 실시직후인 13-31일 하루 평균 대출액은 10억7천1백만원
으로 20.0%가 증가했다.
이런 추세는 9월들어 부쩍 두드러져 이달 들어 1-10일 하루 평균 대출
액이 12억1천9백만원으로 8월초와 비교해 3억여원이 많다.
특히 중소기업공제기금 가운데 상업어음을 담보로 하는 제2호 대출의
경우, 증가추세가 더욱 뚜렷해 영세소기업들이 사채시장에서 할인을 받
지 못하게 되자 대출조건이 까다롭지 않은 공제기금으로 많이 몰리는 것
으로 분석됐다.
제2호 상업어음 할인대출의 하루 평균 대출 규모는 8월 1-12일 8억5천
3백만원, 13-31일 10억9백만원, 9월 1-10일 11억9천5백만원으로 점차 늘
고 있다.
기협중앙회의 이재길 기금업무부장은 "9월들어 하반기 정부출연금 220
억원이 추가로 배정됐고, 대출한도액을 연간 매출액이 4분의 1에서 3분
의 1로 확대했기 때문에 갈수록 공제기금 대출 규모는 커질 것으로 보인
다"고 말했다.
하고 있다. 11일 증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에 따르면 지난 8월 한달동안
하루 평균 중소기업공제기금 대출규모가 실명제 발표일인 지난 12일을
전후해서 뚜렷한 차이를 보이며 늘고 있다.
실명제 실시전인 8월1-12일 하루 평균 대출액이 8억9천2백만원에 그친
데 비해 실명제 실시직후인 13-31일 하루 평균 대출액은 10억7천1백만원
으로 20.0%가 증가했다.
이런 추세는 9월들어 부쩍 두드러져 이달 들어 1-10일 하루 평균 대출
액이 12억1천9백만원으로 8월초와 비교해 3억여원이 많다.
특히 중소기업공제기금 가운데 상업어음을 담보로 하는 제2호 대출의
경우, 증가추세가 더욱 뚜렷해 영세소기업들이 사채시장에서 할인을 받
지 못하게 되자 대출조건이 까다롭지 않은 공제기금으로 많이 몰리는 것
으로 분석됐다.
제2호 상업어음 할인대출의 하루 평균 대출 규모는 8월 1-12일 8억5천
3백만원, 13-31일 10억9백만원, 9월 1-10일 11억9천5백만원으로 점차 늘
고 있다.
기협중앙회의 이재길 기금업무부장은 "9월들어 하반기 정부출연금 220
억원이 추가로 배정됐고, 대출한도액을 연간 매출액이 4분의 1에서 3분
의 1로 확대했기 때문에 갈수록 공제기금 대출 규모는 커질 것으로 보인
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