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실명제 실시이후 유흥업소가 크게 줄어들고 있다.

11일 유흥업중앙회에 따르면 실명제 실시 전에 1만7천2백63개였던 전국의
허가 유흥업소수가 실시 한달째인 10일 현재 1만3천2백개로 24% 줄었다.

또 유흥업소 종사자수도 41만4천2백명에서 25만명으로 40% 감소했으며 이
가운데 여자가 70%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반적인 경기침체와 사정한파에 이어 실명제실시로 또다시 유흥업소
를 찾는 손님과 매출액이 크게 줄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