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체육대회에 공무원 강제동원 말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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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일요일에 시민생활체육대회를 열면서 구청별로 공무원 참가인
원 수를 할당하는 등 사실상 강제동원에 나서 일선 공무원들이 크게 반발
하고 있다.
11일 부산시에 따르면 오는 12일 부산 동래구 사직체육관에서 제4회 범
시민생활체육대회를 열기로 하고 산하 12개 구청별로 소속 공무원 3백~4
백명씩 의무적으로 참가하도록 지시했다는 것이다.
부산 금정구의 경우 4백명의 인원동원 지시가 이미 내려졌으며, 서구도
산하 18개 동사무소별로 모두 10여명씩 의무적으로 참석하도록 지시했다.
더욱이 부산시는 행사 당일에 공무원들의 참석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이미 대회장소인 체육관에 구청별로 좌석을 배정해둔 상태여서 이 대회가
겉치레와 실적올리기용이라는 비난마저 사고 있다.
원 수를 할당하는 등 사실상 강제동원에 나서 일선 공무원들이 크게 반발
하고 있다.
11일 부산시에 따르면 오는 12일 부산 동래구 사직체육관에서 제4회 범
시민생활체육대회를 열기로 하고 산하 12개 구청별로 소속 공무원 3백~4
백명씩 의무적으로 참가하도록 지시했다는 것이다.
부산 금정구의 경우 4백명의 인원동원 지시가 이미 내려졌으며, 서구도
산하 18개 동사무소별로 모두 10여명씩 의무적으로 참석하도록 지시했다.
더욱이 부산시는 행사 당일에 공무원들의 참석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이미 대회장소인 체육관에 구청별로 좌석을 배정해둔 상태여서 이 대회가
겉치레와 실적올리기용이라는 비난마저 사고 있다.